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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3(토)에 지우의 재롱잔치가 있었다.
처음 원장선생님 말씀이 지우는 이번 재롱잔치에 내보내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 이유는 지우가 너무 작고 작은 아이가 나오면 사람들 시선이 그 아이에게만 쏠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우 담임선생님이 지우가 젤 잘하기 때문에 지우가 빠지면 절대 안된다고 하여 다시 나오기로 했다. 지우를 12시 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고 피자시켜 정신없이 점심을 때우고 정희와 예준이와 함께 루터대학교 소강당으로 갔다. 예준이때의 재롱잔치를 못봐서인지 아이들이 나와서 하는 모습이 이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지우가 나올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사회자의 멘트가 독특하다. 항상 "다음은 무슨무슨팀의 어쩌구 저쩌구가 있겠습니다."라는 식이었는데, 이번엔 다르다. "드디어 그 분들이 나오십니다. 이 분들이 나오면 모두 깜짝 놀라실겁니다." 식의 멘트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맨앞으로 가서 쭈그리고 앉아 지우의 등장을 기다렸다. 정말 입장부터 독특했다. 그냥 줄서서 나오는게 아니라 앞사람 어깨를 잡고 기차처럼 나오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우습던지 웃지 않는 사람이 없고 심지어는 감탄을 쏫아내고 있었다. ![]() ![]() 특히 5명 중 가운데 있는 지우에게 시선이 쏠린건 나만이었을까. 나와 정희는 지우가 울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어색한듯 무대 위에서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지우가 정말 사랑스러웠고, 가끔 나는 눈이 촉촉해짐을 느꼈다. 그렇게 지우는 3번의 등장을 했다.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쟤 또 나온다", "쟤가 아까 걔야" 라며 한마디씩 한다. 또, 두번째 율동을 마치고 사회자가 한 명씩 인터뷰를 했는데 지우한테 마이크만 가도 사람들이 웃음을 지었다. 지우가 웃겨서 그런가? 지우가 귀여워서 그러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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