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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미장원에 가는걸 무쟈게 싫어한다.
미장원 의자에 앉는것도, 남이 머리를 만지는 것도, 엄마와 떨어져 있는거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왠일로 지난 2/25(일)에 머리를 자르겠단다. 울지도 않겠단다. 속는셈치고 그랜드마트 미장원엘 갔다. 그러면 그렇지, 미장원 문앞에서 들어가기 싫다고 울상이다. 화가난 정희는 그러면 하지 말라고 돌아선다. 예준 입학식에 입을 옷을 사기위해 이리저리 쇼핑 도중 지우가 색칠책을 사달라 하여 한권 사주었다. 일단 기분 약간 업! 예준이 옷을 사고 지우 치마가 눈에 띄어 지우더러 맘에 드는걸 골라보라 하니 핑크색 치마와 윗옷을 고르기에 사주었다. 완전 기분 업~~~ 오빠가 먼저 머리를 자르면 자기도 하겠단다. 다시 미장원에 갔다. 예준이 머리를 다듬고 드뎌 지우 차례. 무척이나 싫은 내색을 하며 겨우 엄마 무릎위에 앉아서 해보겠단다. 오만 인상을 쓰며 겨우 앞머리를 잘랐다. 작업(?)을 마친 후 스스로도 대견스러운지 기분이 너무 좋아 통제가 안된다. 처음으로 미장원에서 머리를 손 본 지우. 많이 큰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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